시칠리아 에트나 또 분출 화산재처럼 쏟아진다

16일(현지 시간) 붉은 용암을 내뿜는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로이터=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세계 주요 활화산 중 하나인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산이 분출했다고 ANSA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6일 오후 4시경 에트나의 눈 덮인 분화구에서 붉은 연기 기둥과 함께 용암이 하늘로 치솟았다.

화산재 등도 마치 비 오듯 아래로 쏟아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용암이 산 측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분출은 1시간 이상 지속돼 최근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화산 인근 마을에 특별한 인명·재산 피해는 주지 않았다.

다만 막대한 양의 화산재가 주택과 도로 등에 무너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현지 시간) 에트나 분화구에서 굵은 연기주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카타니아 국제공항도 잠시 폐쇄됐다. 하늘에 덮인 화산재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데다 다량의 화산재가 활주로에 떨어져 이착륙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당국의 판단이었다.

공항은 밤샘 작업을 거쳐 17일 오전 9시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시칠리아의 동쪽에 위치한 에트나산은 높이 3천324m의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다. 과거 50만 년에 걸쳐 수시로 분출하며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이달 5일과 1월에도 소규모 분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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