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사망 사건 실화 탐사대 편도선

말도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지 오래 전에 뉴스를 보고 기가 막혔어요 이번에 실화 탐사대를 보고 그 뉴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병원의 의사라는 사람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나쁜 사람들로 보였어요. 어쩌면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또 뭔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더라도 사람의 건강과 직접 관련된 것이었는데도 그들은 자신들이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환자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 듯 한 아이의 심각한 어려움을 무시했고, 그 결과 김동희라는 아이는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늘 함께 있어야 할 건강한 아들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정을 알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실화탐사대 편도선 수술 사망 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나니 입이 다물어집니다. 작년 10월 경 김동희 군은 한 대학 병원에서 편도선 제거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편도선 수술은 많은 사람들이 받는 간단한 수술로 받아들여집니다. 의사들이 가볍게 편도선을 제거하자고 권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건강 전문가들은 편도선이 필요 없는 기관이 아니라고 알려줘요. 환절기 또는 겨울에 편도선이 붓고 목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많은데 의사들은 이 사람들에게 편도선을 뽑으면 더 이상 편도선이 붓지 않는다며 편도선을 뽑으라고 합니다. 저는 편도선이 임파절인걸로 알고 있어요. 림프는 혈관과 함께 흐르는 관으로, 몸 전체에서 세포 대사를 한 후 세포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운반하는 관입니다. 체내의 독성물질도 운반해 와서 끊임없이 몸을 청소하고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림프절은 림프관이 모여서 많은 노폐물을 모아 면역세포라는 림프구가 모여 있기도 하다고 들었습니다. 있어도 없어도 쓸모없는 기관이 아니에요.

물론 수술로 제거하고 치료하면 편도선에 걸렸을 때와 면역 기능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수술하고 나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이때정말재수가없어서큰일을보는사람이있을수있습니다. 이번 실화탐사대의 편도선 수술로 사망한 동희 군의 이야기처럼요. 제 주위의 몇몇 전문가들은 편도선 수술을 절대 하지 말라고 말해 줍니다. 편도선 때문에 장시간 괴로울 수 있지만, 편도선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하네요. 동희가 편도선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불편해도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거예요.

실화탐사대 편도선 수술 사망 사건의 내용을 쓰겠습니다 동희 군은 2019년 10월에 처음 수술을 받았을 때 5살이었대요. 동희네 부모님은 대학병원 의사에게 편도선 수술을 쉽게 안내받고 수술에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동희 군은 수술을 받을 때 예정된 수술시간의 1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이 지나서야 나왔답니다. 편도선 수술은 정상이었던 몸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입니다. 그것도 입안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에요. 많은 병원에서 아이들이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수술인 것 같습니다. 5살 짜리 아이가 견디기엔 너무 힘든 수술이라는 거예요.수술시간이 늦어져서 동희엄마는 이상하게 생각했고 간호사는 지혈중이니 기다리라고 했대요. 의사는 특이한 경우로 환부에 출혈이 있었지만 지혈이 좋았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 아이가 회복되지 않아 여러 번 찾아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병원에서 약도 먹지 않고 물도 먹지 못하는 아이를 거의 강제로 퇴원시켰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며칠 더 써줬으면 했는데 퇴원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어쩌면 병원 스케줄 때문에 자녀분은 퇴원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겠지요. 병원은 정해진 프로그램 같은 게 있다고 들었어요. 한 명의 환자를 수술하면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여간해서는 그 기간을 넘길 수 없을 거예요. 생각해보면 왜 그런지 알겠어요. 병원은 새 환자를 입원시켜야 하거든요. 현대의 병원 시스템은 마치 공장의 시스템과 같이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 대 인간의 정이 없는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병원의 운영으로 인해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진료라는 것이 사라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결국 제대로 낫지 않은 상태에서 쫓겨나다시피 퇴원했고, 그 후 아이가 치료를 받은 병원에서 부모는 말도 안 되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동희의 수술로 병원에서는 공개할 수 없는 어떤 실수나 불법행위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렇지 않으면 병원이나 의사가 명확하게 대답을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떳떳하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는 겁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돈희 수술 중 출혈이 꽤 많았는데 병원은 그 사실을 숨기고 진료기록카드를 허위로 기록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아이가 피를 많이 흘렸는데도 그것을 알려주지 않아 아이의 회복이 늦어진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석연치 않은 비화가 분명히 있어 보여요.

수술 후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의사가 수술이 너무 많다고 해서 병원에 입원하라고 했습니다. 입원한 지 이틀째인 새벽, 동희가 갑자기 많은 양의 피를 토해 의식을 잃고 심장이 정지했다고 합니다. 119는 3분 만에 도착했고 동희군을 수술한 대학병원으로 가는 게 출발했습니다. 구급차는 그 대학병원으로 동희를 후송하지만 도착하기 6분 전에 병원은 동희를 받을 수 없다며 거부한 것입니다. 그 대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권역응급센터를 갖춘 큰 병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그 시간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환자가 있어서 그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는 변명을 하죠. 그렇게 큰 병원에 한 아이를 응급 처치할 의사가 부족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대답이네요. 당직 의사만 10명이 근무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병원을 찾던 중 30분을 허비했고 부산의 다른 대학병원에도 갔지만 아이는 의식을 잃지 않아 뇌사 상태에 빠졌어요.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나 2020년 3월 11일에 목숨을 잃었습니다.너무나 심각한 수술실패에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실화 탐사대

실화탐사대 편도선 수술 사망 내용을 보고 주저 없이 찾아오는 병원은 사실 안전한 곳이 아니라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점은 의사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법률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희 아버지가 청와대 게시판에 국민청원을 올렸어요. 법을 바꿔달라고, 그리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민원이었습니다. 동희군에게 일어난 일은 나에게 일어나고 나의 가족이 당하는 일입니다. 의사가 관리를 받지 않고 실수를 하거나 불법행위를 해서 환자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에 상응하는 벌도 받아야하고 책임도 져야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죠. 이 상황을 바꿔야 합니다. 이번 청와대 청원 한번으로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그 힘이 있는 사람들은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들입니다” 그래서 저도 동희 아버지가 제출한 청와대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이 일은 그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라기보다는 저와 제 가족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진실이 밝혀져야 하고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조금씩이라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주소입니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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