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감염, 편도염, 40.3도 고열, 25개월 5일 아기

20일전 목이 부어서 고열로 4일동안 아팠는데 20일후에 다시 고열…^^

25개월된 아들 ㅠㅠ 너만 아프지 않았다면 엄마는 직장생활 중이었을텐데…

생각해보면 우리 아들처럼 이렇게 자주 아픈데 내가 아직 직장에 다녔더라면 아들들 누가 봤을까… 우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아팠던 우리 아들.

몇 달 전만 해도 우리 아들은 목이 붓고 아프면 39도40도를 유지하면서 6일 이상 아팠지만 이번에는 40도나 한두 번만 찍고 38도 정도를 유지했다.

소아과 다닐 때랑 이비인후과 다닐 때 차이인지, 아이가 그래도 한 달 정도 컸는지…

어쨌든 예전에는 워낙 열이 높아 해열제를 하루 허용량을 채우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전전긍긍했는데 이번에는 잘 오르지 않고 약에 함께 처방된 애즐룩슨존 불펜계 해열제로 6시간 간격으로 잘 버텼다.


그래서 항생제가 아니라 소염제 처방을 받고 월요일에 다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카메라로 입안을 봤는데 구내개편도 하얗고 염증이ㅠㅠ세균성 감염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4월 25일 토요일 처방전.아즈룩 성종아나솔존비스칸엔산 엘스테일시럽 알엔시럽

*아즈룩성종이 부루펜 계열의 해열제 역할.아나솔정은 호르몬제인데 월요일에 병원에 가서 아나솔정을 이번에도 처방해 주겠느냐고 묻자 나 솔정은 처음에 먹으려고 쓰는데 이번에는 (항생제를 처방해 준 월요일) 안 쓴다고 말했다.

4월 27일 월요일 목 편도염 확인 후

항생제를 쓰자고 하신 다음에

휴세틸건조시럽(항생제) 아주룩성종비스칸엔산(정장제) 알엔시럽

를 처방받았다. 휴세칠 건조 시럽은 항생제나 실온에서 보관!

6ml를 먹이기 위해서…항생제를 6mL 소아과에서는 항생제를 한번 먹으면 6mm를 먹이라는 처방을 받은 적이 없었지만 이번에 6mm를 먹인다.

아파서 아이패드로 유튜브 보고 있는 아들

인생 두 번째 포즈

아플 때만 만화가 허용된다는 걸 아는지 28일 열을 내리고 아이패드를 보여 달라고 투덜댄다.

미리 어린이날 토산으로 사준 파파야나인의 미니 푸쉬카.

병 속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자니 반가워서 떠나지 않았다.

아프지마 ㅠㅠㅠㅠ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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