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방문 기록
시어머니 밥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계로344번길 5
운중동 한정식집 – 장모 밥상
원래 브런치 먹으러 <호텔 자일마>에 가려고 전날부터 얘기를 해놨는데 정말 브런치가 먹고 싶지 않아서 한식을 먹으러 갔는데 한식 브런치 가게는 진짜 없다.저번에 노란 문에서 한식 브런치가 있었는데 손이 많이 가서 잃어버렸어요.아무리 검색해도 한식 브런치는 없고 찾아보니까 한식당에서 브런치를 먹으면 한식 브런치야.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 일반 식당이 10시부터 문을 여는 곳은 없고 빨리 열면 10시 반? 일단 11시에 오픈(눈물) 그래서 브런치 가게로 가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전부터 궁금했던 <장모님 식탁>에 왔어요.신기하게도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시어머니 식탁 보쌈을 판매하면서 주류를 어떻게 판매하지 않는가?대신 반찬을 판매하고 2층에 카페가 있어 커피를 판매한다.
어딜 가나 가격 인상이네.5000원 차이면 두란 대신 장모님 식탁으로 간다고 했는데 와보니 장모님 식탁 한 분이 22000원이 됐다.웨이팅이 정말 많아서 오픈런을 했는데 들어올 때는 별로 없었는데 진짜 곧 식당이 꽉 찼는데 제이랑 나는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맛있는지 그렇게 잘 모르겠는데?반찬 리필 코너에 기본적으로 나오지 않는 반찬도 몇 가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반찬 대부분이 짜서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고 보쌈은 한 사람당 두 조각씩 나와서 다른 팀에서는 추가해서 먹는 팀이 많았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어르신들, 어르신들 모임 약속장소로 많이 만나는 것 같았어요. 일단 두란보다는 반찬의 수도 많고 넓고 깨끗한 분위기라 두란보다는 이곳을 더 좋아할 만하다.우리처럼 그냥 밥 먹으러 간다면 굳이 여기 말고 뚜란으로 갈 것 같아.
22000원 주고 가격이 비싸서 일부러 다시 오나 싶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