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금요일에 막차에서 남은 2회 주워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사실 1차를 받고 난 뒤에 미열+편도염이 좀 있는 상태에서 맞아서 좀 무서웠어요. 혹시 열이 나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더 안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해서 다행히도 그런 반응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편도염과 미열이므로 1차 접종한 병원에서 염증약을 넣어 먹고 있었습니다만, 약을 먹으면 미열이나 목의 붓기 등의 증상은 사라졌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기간에는 잘 자고 잘 먹으면서 요양 그리고 요양을 했어요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ㅜㅜ혹시나 해서 머뭇거리다가 술은 입에도 못 대고 푹 쉰 뒤 다시 병원에 갔더니 조금 염증이 있다.약을 다시 처방받았는데요.
저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약을 다 먹고 증상이 없어지면 다시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그러니까 2차는 특별한 이상반응없이 넘어갈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일이야…ㅠ_ㅠ
1차 접종 1주일 정도 후에 미열이 났는데 2차 접종도 똑같이 딱 1주일! 미열이 올라갑니다.ㅠ_ㅠ 이것이 편도염 때문인지 아니면 백신에 의한 염증이라는 이상반응인지 확인이 되지 않아 더욱 답답합니다.병원에 물어봐도 그냥 자신들도 잘 알아야… 일단 약을 먹어보려니 답답하네요..
첫 번째도 일주일은 미열에 시달렸는데 두 번째도 미열로 시작해서 미열로 끝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ㅠ_ㅠ
혹시 저처럼 화이자 2차 접종 후 편도염이나 열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