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안녕하세요. 먹선입니다.평소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의 저는 삶이 지루해지면 어느 순간 무언가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12년간은 붓으로 하는 모든 일에 미쳐 살고 있어요.
그러다가 천천히 여유를 갖고 살기로 한 뒤 좀 쉬면서 살까 했는데 그 순간조차도 뭔가에 몰입해 있었어요. 이쯤 되자 이것도 병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고치지 못하고 인정하고 그대로 살기로 했어요. 예전에는 붓을 들고 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요즘은 여러 잡다한 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좀 재밌어요.
그 중 하나가 쿠팡플레이에서 방영 중인 미드 프린지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잔디씨가 먼저 시즌1을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다고 추천해줘서 같이 보게 됐어요.
쿠팡플레이의 미국 드라마 인간의 통제 범위를 넘어선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즌5까지 나온 드라마였어요. 시즌별로 13부작~23부작까지 총 100편의 드라마로 만들어진 시리즈물입니다.
100편이라는 드라마를 일주일만에 다 봤어요. 주말에는 시즌 2개를 통째로 보기로 했어요. 그만큼 재밌었어요.
시작하기 전에 이런 로고가 나와요 워너 브라더스 TV에서 방영된 것 같아요.프린지 시즌 12008.09.09 ~ 2009.05.12 전20화
프린지 시즌 2
2009년 9월 17일 ~ 2010년 5월 20일 전 23화
프린지 시즌 3 2010.09.23 ~ 2011.05.06 총 22화
프린지 시즌 4 2011.09.23 ~ 2012.05.11 전22화
프린지 시즌 5 2012.09.28~2013.01.18 총 13화의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것은 지금부터 10년 전에 만들어진 드라마가 촌스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예전에 만든 것은 어색한 점이 있지만 이 드라마는 보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10년 전에 만들어진 거지? 할 정도였거든요. 저는 그랬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출연자 소개 이 드라마는 주인공으로 출연한 천재 과학자 월터 비숍(존 노블)과 그의 아들 피터 비숍(조슈아 잭슨), 그리고 FBI 프린지 요원 올리비아 다남(아나토브)을 중심으로 기이하고 신비한 사건과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월터 비숍 박사의 매력에 빠질 거예요.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보고 있으면 이분 정말 귀여워요. 흐흐흐흐.
올리비아 다나무도 처음에는 요원이 너무 예뻐서 몰입이 안 되면 어쩌나 했는데 그 역할에 딱 맞는 것 같았어요.
귀여운 피터 비숍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인물로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핵심적인 주인공들이에요.
이분도역할을주중에요한인물중의한사람입니다. 니나 샤프(블레어 브라운) 역입니다.과학기술이 매우 발전하여 소통제를 벗어났다
라고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과학의 발전이 모두 좋은 것뿐만 아니라 발전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있어서 물어 두어야 할 것도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들었어요.
프린지 제작비가 엄청났다는데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 점이 정말 유감입니다. 21세기의 X-파일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초자연적인 현상도 나오고 주력도 나오고 신비한 과학도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앗 이 정도는 스가 아니겠죠? 하하하
과학이 발전하면 그럴지도 모르는 공상이나 망상으로 상상했던 것들을 마음껏 다 넣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 그래도 시즌5까지 시나리오가 잘 짜여져 흘러가는 느낌이었어요.
잔디 모리시는 시즌 4, 5가 되면서 이야기가 자꾸 산에 가지 않을까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잘 조합해서 구상한 대로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시즌5는 다른 시즌에 비해 조금 재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잘 돼서 좋았어요. 열린 결말, 이러면 짜증날 수도 있는데요.하하하。
일주일 동안 너무 몰입해서 재밌게 봐서 그런지 한국 드라마를 볼 수가 없었어요.
이런 종류의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다만 적당한 회기로 잘라 보지 않으면 몸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이걸 보고 있자니 저는 완전히 몸이 나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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