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 m/finance/article/202112082549i 미국 동부에서 아마존 클라우드 문제 발생… 넷플리스, 디즈니+ 등 일부 서비스 중단, 아마존 웹 서비스 “문제 해결 노력 중” 아마존 주가에는 현재 영향 없이 장중 3%대 상승률 유지 www.hankyung.com 아마존 웹 서비스 “문제 해결 노력 중” 아마존 주가에는 현재 영향 없이 장중 3%대 상승률 유지
출처-한국경제아마존과 아마존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등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동부 일부 지역에서 원활하게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마존의 자회사 AWS(아마존웹서비스)는 “미 동부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뉴욕에서 아마존에 2만 건, AWS에 1만1000건 이상의 서비스 민원이 접수됐다. 웹 접속을 모니터링하는 조사업체 다운디렉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넷플릭스 등 AWS 고객사들도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음악과 비디오 스트리밍, 음성인식 알렉사 플랫폼 등 아마존 서비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WS는 홈페이지에서 불량 발생률이 높아진 원인을 파악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각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1위 업체다. 주요 글로벌 기업과 미국 연방정부를 포함한 공공기관 등이 고객사다. 블룸버그는 서비스 오류가 신속히 수정되지 않으면 문제는 빨리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아마존 주가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1시 20분 기준 3%대의 상승률을 보여 AWS의 서비스 중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