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은 무엇일까. 또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벤츠 독일에서 자율주행 레벨 3 인증,

안녕하세요, 최메카닉입니다!

요즘 TV에 많이 나오는 현대자동차 광고입니다이 광고를 보면서 호기심도 생기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대가 곧 온다는 생각도 듭니다.반대로 정말 가능한 것일까? 안전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독일 벤츠의 레벨 3 인증과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최대 시속 60km까지 3레벨을 작동시켜 업무 및 영화 감상도 가능

독일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자동차 감독 당국으로부터 3등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벤츠코리아는 독일의 연방교통기관인 자동차청(KBA)은 유엔 규정에 명시된 기술적 요건에 따라 벤츠가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에 따르면 자율주행 수준은 05단계로 나뉩니다. 레벨 2까지는 운전자가 핸들을 조정하는 단계이지만 레벨 3부터는 자동차가 스스로 방향을 바꿔 앞차와의 간격을 조정하는 자율주행에 가까운 단계로 평가됩니다. 운전자가 있어야 하지만, 핸들을 잡을 필요없이 완전히 시스템에 맡길 수 있어요.

벤츠가 인증된 드라이브 파일럿은 이 중 레벨 3에 해당합니다. 벤츠는 이날 성명에서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은 운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운전 중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거나 e메일을 작성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BA는 이 자율주행시스템을 통해 시속 60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차량 속도를 시속 130km 이상으로 올리거나 다른 차량을 추월하는 차선 변경 보조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벤츠 측은 이번 승인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독일 소비자들에게 3등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벤츠 S클래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벤츠가 레벨 3 레벨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를 판매할 수 있는 지역은 독일뿐입니다. 아직 다른 나라에서는 자율 주행 기능이 인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2017년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합법화했습니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의 마르크스 셰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과 미국에서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이 시스템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1~5단계까지 자율주행은 층별로 어떻게 달라?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자율주행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3년 자율주행을 총 4단계(비자동화 단계인 0단계 제외)로 구분해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이후 2016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서 0단계부터 5단계까지 구성해 보다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회사와 학계에서 이를 따르고 있습니다.

SAE의 자동 운전 분류 기준에 따르면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자동차는 레벨 2입니다. 크루즈 컨트롤 등에 의해 한 걸음 떨어지거나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유지하는 등 특정 조건에서 손과 발을 뗀 상태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단, 운전자는 언제든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운전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SAE, NHTSA 모두 레벨 3에서 자동 운전 자동차라고 정의합니다. SAE 기준 레벨 3에서는 조건부 자동화를 의미하는 만큼 특정 구간에서 자동차가 제어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긴급상황에만 대응하면 되는 수준입니다. 차량 스스로 차도를 변경하고 장애물을 피해 방향을 바꿀 수도 있어요.

레벨4는 현재 미국과 한국 등 각국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한 단계입니다. 운전자가 굳이 운행상황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수동 운전이 불가능한 때, 자동차는 스스로 위험을 피할 수 있어야 해요. 레벨5는 사실상 무인자동차를 의미합니다.

교통사고를 내면 누구 책임이야? ▲법 제도 미흡=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이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제네바 기본협약 빈협약 제8조에 따르면 모든 자동차는 언제든지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운전자의 탑승을 요구하고 있지만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역할을 최소화하거나 운전자가 필요 없는 차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운전자의 필요성에 대한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는 논의도 활발히 일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고를 일으킨 경우, 자동차 업체와 운전자 중 어느 쪽이 책임을 지게 하는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동 운전 기능이 고도화될수록 운전 중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책임 주체가 불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미래자동차공학부)는 45등급으로 올라갈 경우 사고 시 책임이 운전자에게 있는지,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보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운전자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문제를 하나 준비해봤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자동차와 함께 해왔습니다.전문대학에서자동차정비과전문학사를취득하고회사를다니면서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자동차IT융합공학과,교육공학과복수전공으로학사를취득했는데요.학교를 다닐 때도 학과 동기들과 이와 비슷한 문제로 흥미롭게 토론을 한 적이 있었어요.

Q. 문제1=자율주행 자동차가 고장으로 멈출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고 수동모드도 불통이다.직진하면 노인 3명이 사망하고 왼쪽으로 꺾으면 청년 3명이 사망하면 자율주행자동차는 어떤 선택을 할까.

Q. 문제 2 이런 경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1. 자동차 회사 2. 자동차 ECU (컴퓨터) 제작 회사 3. 프로그램 설계자 4. 운전자

사실, 정말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온다고 해도 불안한 마음으로 타고 다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아요.인류가 편안해지는 것은 확실하지만, 또 우리의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에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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