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은 과거의 단순한 연비와 안전성 디자인 정도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차 자체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중 자율주행은 그런 기술의 결정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로, 통신, 인공지능 등 모든 기술이 집약돼야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 개념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념은 운전자가 자동차를 조작하지 않고도 경로만 입력하면 스스로 주행과 도착을 함으로써 목적지에 도착시키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전기차와 함께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라고 해서 완전히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만 자율주행이라고 할 수 없고 단계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자율주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행 단계의 레벨 구분
기술의 정도에 따라 레벨을 나눌 수 있으며 주행 단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미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6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에 국제적으로도 통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수준별 자율주행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벨 0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개입하지 않는 전통적인 주행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레벨 1의 경우 속도와 제동 정도를 제어하는 수준입니다. 간단한 방향 변경이나 속도를 감속해 증속하는 기능만 자동화돼 있어 운전자는 핸들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레벨 2는 부분 자동차 주행 단계로 특정 구간에서 방향 조정이나 속도 조절 등 운전자와 함께 동시 주행을 하는 정도의 기술입니다.
차가 앞차와 부딪히지 않도록 스스로 조정하고 안전거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기술은 크루즈 컨트롤 정도의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운전자가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개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단계부터는 자율주행의 영역이라고 불리게 됩니다.주행 중 운전자는 대부분의 경우 주행에 개입하지 않고 위험한 상황만큼 운전자가 개입하도록 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등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이 적은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자동차가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해 회피하고 경로 이탈 시 리셋해 목적지까지 다시 찾아가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전자가 유사시 개입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벨3가 개정되면서 자율주행 해제 방식이 명확하고 구체화돼야 하고 비상운행 조건을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레벨 4의 경우 고급 자동차 주행 단계가 됩니다.조작 및 제어, 사고 시 책임은 자율주행 시스템에 있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운전자가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최후의 수단으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주행 제어 장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레벨 5가 되어야 완전 자동화 단계로 시스템이 모든 절차와 주행 등을 담당하며 운전자 없이도 주행할 수 있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모든 상황을 시스템이 통제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긴급히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제어 장치도 필요 없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기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다면 우리 생활에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자율주행에 관한 각종 규제와 안전기준을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규제를 완화하고 특정한 경우 규제로 인해 신사업이 발전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우리 생활에 적용될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지만 꾸준한 발전으로 안전에 편리함을 더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