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약제 및 천연물에 대한 리뷰 논문 소개 –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에 효과적

오늘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대한 논문을 1개 소개하려고 합니다. 임팩트 팩터가 높거나 메이저 그룹에서 쓴 논문은 아니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약제나 성분을 몇 가지 정리해 놓았고 그 중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거나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것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소개합니다. 모든 내용을 말씀드리려면 많은 내용이 들어갈 것 같으니까 한국에서 접할 수 있거나 찾을 수 있는 것 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2년에 나온 논문이니까 벌써 10년 정도 전에 쓴 논문이네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호르몬 관련 증후군으로 인슐린 저항성이나 무배란, 생식능 감소 등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천연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약재 중 계피에 해당하는 cin namon에 대한 소개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를 치료하는 한의원에서도 계피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쓰이는 한약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줄임으로써 인슐린의 작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가 복통을 일으키는 것이 좋습니다. 8주 동안 15명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계피 추출물을 복약시킨 그룹과 위약을 복약시킨 그룹을 비교해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시나몬은 한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실 수 있는 차의 형태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십시오.

밀크시슬입니다. 일반적으로 밀크시슬은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간을 보호하는 건강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실리마린이라는 유효성분이 간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지만 인슐린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 60명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실리마린 단독 투여, 메포르민 단독 투여, 메포르민 + 실리마린 복합 투여 후 효과를 비교해 본 결과, 모든 그룹에서 치료 종료 시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높아졌으며, 특히 실리마린과 메포르민을 동시 투여한 그룹에서 호르몬 부전의 개선 효과와 배란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메포르민은 대표적인 당뇨 치료제로 간에서 포도당의 합성을 저해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실리마린을 병행하면 PCOS 관리에 좋다는 내용입니다.

Astragalus polysacchride는 한약재 황기의 활성성분입니다. 황기는 닭백숙을 끓일 때도 많이 넣는 한약재입니다. 기력을 보충할 필요가 있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에게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된 논문에서는 32명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astragalus polysacchride와 diane-35를 함께 복약시킨 후 효과를 살펴본 결과 공복시 인슐린 혈중농도와 LH/FSH 호르몬 비율을 감소시키고 특히 인슐린 감수성을 의미있게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위의 식물은 한약재의 이름으로 작약을 뜻합니다. 작약은 대표적인 보혈제로 당귀와 함께 넣어 다빈도로 처방되는 한약입니다. 주로 생리와 관련된 여성 질환에 처방되거나 혈허 혹은 음허로 인한 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보약에 넣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등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에 넣기도 합니다. 주로 배란과 여성호르몬을 관장하는 HPO축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위의 논문에서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 논문에는 다른 천연물에 대한 소개도 포함되어 있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가 실려있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재나 천연물을 골라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각각의 약제나 물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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