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시즌 1, 2를 다 보고 3을 보고 있다. 너무 재미있다. ㅎㅎ 시즌당 12개로 짧은편이라서 금방 보게된다.
2006년 시작된 미드였는데 그동안 왜 몰랐나. 찾아보니 케이블로 방영했는데 주요 방송국이 아니라서 몰랐던 것 같다..
요즘 재밌는 미드들이 정말 많이 나온 것 같다. 브레이킹 배드, 그레이 아나토미, 위기의 주부들, 프리즌 브레이크, 굿 와이프, 빅뱅 이론 등… ‘이때’라고 하기엔 범위가 좀 넓은데요.ㅎ 그러고보니 위 작품의 방송사는 모두 유명 방송사들이다.
처음에는 <너의 모든 것>이 생각났는데, 보고 있자니 <멘탈리스트>와 더 비슷한 느낌이다. 적이 있다는 것과 굉장히 이성적인 성격이 제인과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많이 다르다. 덱스터만의 매력이 정말 많으니까.ㅎ
드라마가 19금이라 좀 야한 장면이 있다. 시즌1에서는 덱스터가 착하고 얌전한 느낌이라 잘 몰랐는데 시즌2를 보면 나쁜 남자 같은 느낌도 들어서 그런 장면에 더 어울린다. 섹시해? 느낌도 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레이션이 많은 드라마지만 그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린다. 원래 시청 중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면 깨어나는 부분이 있어 검색하려 하지 않았는데.. 결국 찾아본다. 덱스터 역의 마이클 C 홀에 대해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궁금해서.ㅎ
여동생으로 나오는 데브라 역의 배우와 결혼했지? 오마이갓. 짧은 결혼생활 끝에 결국 이혼했다고 한다. 혈액암에도 걸렸지만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결혼 건은 이야기가 좀 있는 것 같지만 처음 촬영했을 때는 기혼자였기 때문에 불륜 혐의가 있는 것 같다. 결국 지금은 다른 분과 세 번째 결혼을 하고 잘 지내고 있다.
<빅뱅 이론>에서는 페니, 레너드가 실제로 2년 정도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환호했는데 여기서는 두 주인공이 결혼했다는 게 조금 신기했다. 남매가 되거나 뭔가 딱 맞는 느낌이라서 그런가봐. 여동생은 키가 아주 크고.너무 앞이 캄캄해져서 아직 매력을 잘 모르지만 더 보면 알게 되겠지?
그가 더블 녹음한 책도 있다. 스티븐 킹의 <Petsematary> 스티븐 킹이 아주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책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고 싶다.w덱스터 원작의 책도 있어서 그것도..
시즌8로 완결된 지 오래지만 내년 시즌9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괜히 검색하고 드라마에 관한 스포일러도 알게 돼 슬펐지만 ㅜㅜ 그래도 어느 정도 궁금증은 해소했기 때문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