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는 영수증 처리를 하고 응급실 비용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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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응급실에 입원하라고 한 건 제가 배상해야 할까 봐 겁이 나서 입원하지 않고 50만원 낼 때도 속삭이면서 썼는데
어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비율은 경찰서에 가면 내가 역주행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거기 가보니 처음부터 내가 간 쪽 보도만 보행자 겸용도로(사람+자전거)였어^^..
경찰서에서 들은 게 좀 싫어서 CCTV를 요청했는데
그렇단다
아무튼 그럼 인도로 가는 거예요? 자전거로? 아무튼 상대 보험회사에서는 8:2 부른 상태.
보험사가 그 정도면 9:1이나 10:0도는 간다는 얘기였다.
그래도 못생기지 않았으니 우선은 알겠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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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앞으로의 치료는 보험접수번호로 받으면 된다는 말과
내 보험 접수번호가 나오면 알려달라고 해서 끊었어.
요즘은 이렇게 모바일로 처리도 되고 앞으로 진행할 병원비도 모두 이곳에서 영수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보험 접수로 병원비 대신 지불하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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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제 내 보험을 찾아서 오토바이를 보험처리 해야하는데..
방법은 두 가지였다.
- 저번에 든 아이의 사랑과 보험 내가 든게 아니라 엄마가 2. 따릉이보험 나도 있는줄 몰랐어
- 1번은 우선 자동차보험이 아니라 아마 보장되지 않는 것 같았다.
- 그래서 급하게 따릉이 보험을 찾았고 생각보다 따릉이 보험이 잘 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 따릉이 보장은 다음과 같다.
제가 해당하는 것은 공공자전거 치료비 공공자전거 사고 배상 책임
치료비는 원래 상대방의 대인을 모를때 이걸로 치료비 처리하려고 했는데 대인처리하면서 자료만 받고 안했고
공공자전거 사고 배상 책임으로 처리할 테니 병원과 오토바이 수리하라고 했다.
그래서 OK와 따릉이 쪽으로 신고하려고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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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너무 친절하다 치지는 않았는지 물어본다.
다행히 나는 내 몸만 파손됐고 자전거는 전혀 파손되지 않아 보험 안내를 받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면 이렇게 메일이 오는데 저 번호로 연락을 하면 된다.
그러면 상담사가 자전거 보험 담당자라면 이것저것 사고 배상 책임 보험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OK라고 거기서 접수번호를 알려준다.
그러면 이 번호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면 된다.
저 같은 경우는 상대 보험 회사가 알려달라고 해서 그쪽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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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오토바이가 자기는 보험처리를 하고 자기는 보험이 아닌 개인으로 합의하자고 연락이 왔다.
이유는 이 오토바이가 배달 오토바이인데
- 서류가 너무 많아서 귀찮다 2. 수리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냥 스스로 한다. 근데 보험 안 돼 3. 어차피 8:2니까 조금만 물어.
- 결론은 다친것 X 수리비 100만원인데 40만원만 줘 솔직히 주기 싫어서 그냥 보험처리하고 난 10만원 자기부담하고 싶었는데
- 솔직히 성격이 안좋아보였어..^^원래 배달오토바이에 편견같은건 없었는데 사고난날 누가봐도 양치기…
- 그러니까 어차피 합의금을 더 받을 거면 40만원으로 하고 20만원만 먼저 내고 20만원은 합의금을 받으면 그걸로 줄게.
- 전화로 마무리하고 담당 형사에게 전화해서 잘 마무리했고 합의했다고 전한다.
- 형사님도 OK~ 잘하셨습니다 하고 종결해 주셨습니다.
- 오토바이와도
그렇게 부드럽게 마무리.
따릉이 보험은 전화해서 취소했고 대신 상대방 보험의 대인과 나의 따릉이 보험의 치료비 중복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일부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필요서류를 메일로 받았다.
이거는 다음에 또 정리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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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날에는 몰랐던 발 멍과 근육통에 입원을 결심하고 한방병원을 찾는다.
어차피 어른도 되고 따릉이로 치료비 지원도 받으니까
이렇게 된 것에 합의하기 전에 아픈 것을 모두 치료해야 했다.
그렇게 사고 다음날 바로 입원 사고 후 3일 이후나 1주일 뒤에는 입원시켜주는 병원도 없다.
입원한다면 무조건 당일 또는 다음날
저는 응급실에도 입원할 뻔했지만 다음날 한방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선택
이유는
- 1인실 2. 내 돈이 아니다 3. 비싸고 합의하려는 4. 쉬려고 5. 오른쪽 어깨 근육통 뭉침 6. 다리엉겅퀴
맞다… 다리도 멍들었다..^^
아파서 입원했다..
그렇게 가기 전에 사무실에 들러 급한 일만 한 손으로 처리하고 사고가 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입원했다.
사무실에서 부종을 없애기 위해 호박즙을 훔치다.
입원준비물은 이렇게~ 안내받았고, 어차피 가면 환자복 계속 입고 있으니 옷은 필요없다.
여기는 샴푸랑 린스가 다 있었어.그렇게 남자친구와 짐을 싸서 입원.
드디어 퇴원해서 실밥도 풀었어! 한의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외래진료를 갔다가 붕대를 풀고 퇴원했다가 조…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