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크로키가 아닌 그림을 올립니다.요즘 화산 귀환에 빠져서 관련 그림이 많아요.사실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절반 이상이 화산 귀환이니까…
처음으로 그린 화산 귀환 그림입니다.주인공 청명으로 색감을 나름 다양하게 쓰고 싶어서 역광을 써봤는데 지금 보면 그림자를 더 짙게 넣으면 어땠을까 싶어요.두 번째 그림은 옆에서 더 효과를 넣어봤는데 너무 빛이 아련하게 나와서.그래도 아까워서 한번 올려볼게요.
위와 동일인물이지만 매화검존을 떠올리며 그린 것이 다릅니다.소설을 읽으신 분은 아실 겁니다.화산의 귀환을 보세요.
아쉬운 점은 인상이 날카로워졌으면 했는데 그릴 당시에는 분위기를 더 집중적으로 보고 있어서 정작 캐릭터 얼굴에는 신경 쓸 수가 없었어요.또 동양적인 느낌의 선을 쓰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펜이 보이지 않아서 제가 생각한 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일단 첫번째 그림보다 이 그림이 더 마음에 드니까…
이것도 색감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형광계를 사용해 봤습니다.그리면서 재밌었어요.
퀸 노래를 듣고 뮤비를 좋아해서 아무렇게나 재킷으로 낙서를 했더니 이런 그림이 나오네요.오랜만에 전신 그림이기도 하고 평소에 보고 싶었던 장면을 그려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