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테슬라 리콜/ 우크라이나 사태/ 이란/ 인공위성 발사체) [해외주식시장] 21.12.31_ (ft.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델라웨어 주 윌밍턴의 사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AP·연합 뉴스)뉴욕 증시 연말 거래 부진 속에 하락 마감 다우 지수 0.25%↓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30일(현지 시간)비교적 한산한 연말 환율에서 소폭 하락하고 블루 칩을 모은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떨어진 3만 6398.08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 낮은 4778.73으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올 들70번째의 신고가를 경신했고, 하루 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떨어진 1만 5741.56이 됐다.중소형 주 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0.02%하락한 2248.79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7일 연속 오른 WTI가 0.6%↑ 30일(현지 시간)서부, 텍사스·원유(WTI)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보다 43센트(0.56%) 오른 1배럴=76.99달러를 기록했다. 7영업일 연속 상승세.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연속 랠리 이후 최장 기간 상승.북해산 브렌트유 2월 물은 9센트(0.11%) 오른 1배럴=79.32달러에 체결.4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며 지난 달 25일 이후 1개월 이상 만의 최고 수준. 두 유종은 모두 올해 50%이상 상승.유가는 미국의 강력한 원유 수요의 기대감으로 계속 상승했다.전날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2일 연속 유가 상승 압력을 걸었다.테슬라, 모델 3등 47만대를 리콜 주가 1.5%↓ 미국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차량 47만 5000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후방 카메라와 전방 보닛 결함 때문에 발생.30일(현지 시간)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가 50만대 가까운 모델 3와 모델 S의 전기 자동차의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2017-2020년에 생산한 모델 335만 6309대는 후방 카메라 문제에 2014-2021년에 생산한 모델 S11만 9009대는 전방 보닛 문제에 각각 리콜하기로 했다.로이터는 이번 리콜 규모는 테슬라가 지난해 인도한 차량 수인 50만 대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지적해 이번 사태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6% 떨어진 1070.34달러로 마감했다. 장 막판에는 1053.15달러까지 가격하락했다.바이든과 푸틴, 50분간 통화▲우크라이나 사태 돌파구로 주목=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다시 전화통화를 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진영의 입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두 정상이 돌파구를 찾았는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35분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50분간 통화했으며 백악관과 크렘린궁은 두 정상의 통화 내용을 요약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화는 지난 7일 화상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23일 만이다.

미 CDC “백신 접종 받더라도 크루즈선은 피하라”▲경보 최고 수준=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현지 시간) 크루즈선에 대한 ‘코로나 19’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크루즈선 여행을 피하라고 경고한 데다 최근 크루즈선에서는 코로나19변이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에서는 최근 크루즈선으로 코로나19의 대규모 발병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승객들이 객실에 격리되거나 항구 입항을 거부당하는 사태가 잇따랐다. CDC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해역에서 승객을 태운 채 운항하던 크루즈선 88척으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보고돼 CDC가 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이란 인공위성 발사체 ‘불사조’ 발사 성공이라는 군 당국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인공위성 탑재용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AP통신이 이란 현지 언론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아흐메드 호세이니 국방부 대변인은 “로켓은 7350m 속도로 날아 목표 고도인 470㎞에 달했다”며 “모든 과정은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발사체는 불사조의 의미를 가진 이란어 시모르그로 명명.호세이니 대변인은 연구 목적의 발사였다며 발사체에 장비를 3기 탑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장비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이번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로켓에 탑재한 연구 장비의 실제 궤도 안착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이번 로켓 발사는 이란의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미국과 이란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등이 이란의 핵합의(JCPOA) 복원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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