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넷플릭스 가격이 인상되면서 일부 이용요금이 변경되었습니다. 베이직의 경우는 요금이 동결되었지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의 경우는 가격이 올랐네요.
이렇게 넷플릭스 요금제가 인상되면서 베이직하게 변경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망설이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가격에 따른 화질 차이 때문입니다. 과연 얼마나 화질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멤버십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로 독보적인 인기를 추구하다가 이번에 넷플릭스 가격 변경을 발표하면서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구독자들이 많아졌습니다. 한 달에 몇 천원 인상된다고 해도 1년 만에 꽤 큰 금액인데다 대부분 저처럼 여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시니까요.
넷플릭스 가격 요금제 화질 차이
그럼 과연 얼마나 올랐는지 볼까요? 베이직 요금은 9500원으로 동결됐지만 스탠더드는 1500원 오른 13500원, 프리미엄은 2500원 오른 17000원이 됐습니다.
넷플릭스 요금제의 차이점은 동시 접속 가능한 인원,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기기의 수, 화질의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화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동결된 베이직으로 쓰고 싶은데 화질 때문에 프리미엄을 선택하게 됐거든요.
넷플릭스 화질은 가격과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해상도의 경우 베이직은 SD화질 480P, 스탠다드는 HD화질 1080P, 프리미엄은 UHD화질 4K+HDR을 지원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제가 촬영한 같은 영상을 1920×1080, 480×272로 각각 인코딩한 뒤 나란히 비교해봤습니다. 꽃잎의 질감이나 선명도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주로 어떤 기기로 영상을 시청하느냐에 따라 넷플릭스 요금제 변경을 진행하면 되는데 480p로는 아무래도 원활하게 작품을 감상하기 어려울 겁니다. 이처럼 넷플릭스 요금제의 화질 차이가 나는 만큼 최소 스탠더드나 프리미엄을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인상은 언제부터였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지난 달 11월 18일자로 구독료가 인상되었습니다.
기존 멤버십의 경우도 유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 회원 간 형평성 유지를 위해 요금 변경이 결정되면 전 회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하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그럼 정말 올랐는지 신규 가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새로운 계정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이메일로 전송된 링크를 클릭해 등록을 마쳤습니다.
원하는 멤버십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정말 넷플릭스 요금제 인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동시 접속 가능한 인원만큼 가족과 공유하여 사용합니다. 스탠다드는 2인까지 가능한 만큼 1인당 6,750원에 프리미엄은 4인까지 가능한 만큼 1인당 4,250원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1인 가구이거나 공유해서 사용하고 싶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혼자서 2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매달 내는 것은 꽤 목돈이긴 합니다.
요금제를 선택하고 결제정보를 등록하시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그 후 시청할 프로필을 등록하면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저는 현재 프리미엄 멤버십을 선택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넷플릭스 가격이 인상된 만큼 해당 금액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긴 합니다. 다음 달에는 화질을 포기하고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