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르고 오늘 아니라고 커피 말고는 안 먹던 내가 요즘은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걸 자주 먹어. 특히 신랑님이 너무 몸조심하느라 쓰러지면 우리 집이 쓰러지니까 이것도 먹어라, 저것도 먹으라고 해서 그냥 먹으니까 안 먹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영양제와 효소도 먹고 있다.변비는 없지만 스트레스로 배가 자주 아파 대장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추천을 받아 효소를 먹어보기로 했다.예전에 먹던 효소는 목 막힘이나 목은 작고 성질이 급해서 한 입 뱉고 기침 한 번에 반은 날아가고 반은 먹었는데 액체의 값비싼 효소도 좋았고 나는 뭐든지 먹으면 효과는 잘 보는 것 같아. 그런데 너무 비싸.가족이 다 먹기에는 너무 큰 돈이라 가격이나 효과 재료가 국산이고 화학첨가물이 없는 제품이면서도 모르는 회사보다 알려진 회사 제품…. 효소다움을 찾았다.신랑님이 애용하는 뉴트리바이오 제품 한 명만 임상실험용으로 현재 3일째 먹고 있다.효과가 좋으면 신랑과 맵고 짠 것을 좋아하는 큰아들에게도 먹일 생각이다.다름이 아니라 몸에 좋게 먹는건데 꼼꼼히 읽어야지…
한 박스에 30개씩 먹기도 편하고 포장이 깔끔한 것 같아. 믹스커피처럼 잘 찢어져서 좋은 것 같아.효소다움이 도착해서 첫날 매운 마라탕을 먹고 신랑 밀양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서 큰아들이 식사를 하고 온다고 해서 혼자라서 더 맛있더라.나 자신에게 미안해서 한 포장을 뜯어서 먹어봤어.
효소다움은 보리까기에 맛있다. 15곡 발효 효소가 함유돼 있어 인절미 맛이 난다.나는 이게 더 좋아. 효소 냄새 때문에 보통은 자몽, 레몬 맛이 나는데 그런 거 싫어하는 물에 넣고 숟가락으로 자꾸 젓지 않는데 잘 녹는다. 밑에 안 가라앉고 잘 녹네.나는 미숫가루 탈 때 잘 녹지 않아서 녹지 않는 사람이야. 급한 게 표남… 남들이 내려주는 건 잘 마신다.
나는 빵을 먹으면 배가 아파. 그래서 먹고 나서 효소다움을 먹었어.
다시 숟가락에 부어봤다. 혹시 불순물이 있는지 덩어리가 있는지 흐흐흐흐 검증 완료
매운 걸 먹고 효소를 먹으면 죽는 줄 알고 1시간 뒤 효소다움을 1포 마셨다.전에 집에서 식초를 만들면서 효소가 좋은 건 알고 공부도 많이 했는데 이름도 예쁜 것 같아.효소다움 no 알약효소 only 발효효소에서 적정 역가수치를 발견하면 효소다움이라 효소다움이라고 한다. 19종의 혼합유산균과 프락토올리고당이 있으니 장에 좋지 않을 리 없다.난소화성 마르트덱스트린이 있어 배변 활동에 좋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된다고 한다. 보통 다이어트 할 때 많이 먹는데 여기도 들어가 있네.식전식후에 먹어도 상관없지만 식후 물에 타서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아.오늘로 3일째 먹는데 첫날은 너무 매운 것과 먹어서 그런지 체한 느낌이 들었지만 2일째부터는 속이 편할 것 같다.아 맞다! 효소는 열에 약해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먹어야 콩가루 냄새가 나니까 너무 따뜻한 물로 마시면 효소가 죽는다.추석 이후 과식을 해서 소화가 잘 안 되고 배도 자주 아프기도 했는데 조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한달동안 꾸준히 먹어보고 항상 과식하는 남편이랑 같이 먹자. 요구르트만 많이 먹는데 효소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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