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울, 충북, 광주, 대구, 제주 등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세종시.
세종시가 자율주행여객부터 화물운송, 배달까지 도시 전체가 자율주행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
( https://www.sejong.go.kr/ archive / subject / view 4 . jsp 제공 )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 순환노선 22.9㎞ 구간과 세종터미널에서 오송역까지 22.4㎞ 구간에서 자율차버스와 화물운송차량이 운영된다. 이와 별도로 BRT와 연계해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도서관까지 교통수요를 담당하는 수요응답형 순환선도 운행한다.
(https://www.gg.go.kr/co n tents/contents.do?ciIdx=835&menuId=1938 제공)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세종청사 인근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 모빌리티 제공=세종시는 올해 말까지 시내 BRT 전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해 대형버스뿐 아니라 중소형 버스까지 확대 적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서울대 산학협력단 등이 자율협력 주행 기반의 친환경 대중교통 플랫폼 기술개발을 맡고 SK텔레콤 등이 자율주행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을 담당한다.
S-BRT는 (Super-Bus Rapid Transit)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시스템으로 전용차로를 이용하여 우선신호시스템이 적용되며 교차로 구간은 전용지하도나 고가도로 등 입체통과수단을 만들어 정지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차량은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을 우선 운행하고 수요가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굴절버스 등 대용량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굴절버스는 버스 2대를 연결한 것과 비슷한 수송력을 갖고 있어 대량 수송에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자율주행기술의 메카 세종…버스·로봇 도입 <연합뉴스>(https://www.sciencetimes.co.kr/news/))
이 영 주 논설위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