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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이상이라면 한 번쯤은 안압에 대한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종합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거나, 안과의 기본적인 검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안압이란?
안압은 안구 내부의 압력을 말합니다 눈 내부에 방수라는 액체가 존재하고 방수는 눈 안팎을 흐르면서 조직에 영양을 공급하여 일정한 압력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방수 생성 및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상승하여 조직에 영양분 공급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안압이 증가하면 시신경에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신경의 손상이 시작될 때는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한 시야 장애로까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안압의 증가는 녹내장의 기전 중 하나이기 때문에, 40대 이상에서는 정기적인 안압 측정이 필요합니다.
정상 안압이란?
정상 안압은 10~21mmHg(평균 15mmHg)이며, 두 눈의 차이는 3mmHg 이하입니다.신생아 안압의 평균은 10.27 밀리미터 Hg로,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높아집니다.만약 안압이 22mmHg 이상이거나, 양쪽 눈의 차이가 3~4mmHg 이상이면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단, 안압이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면서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주의하십시오.반대로 안압이 9mmHg이하일 경우 안위축이나 맥락막 박리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역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압이 낮으면 안심해도 되나요? : 정상 안압 녹내장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에 의해 물리적으로 시신경이 눌려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안압이 정상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이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서는 자주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녹내장의 가족력, 근시, 안압이 높은 경향, 뇌졸중, 고혈압, 저혈압, 심장질환, 저혈관 관류압 등이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야간 수면등의 상황에서 일시적인 저혈압에 의해, 눈으로 가는 혈류의 불안정한 흐름이 생겨 이것이 녹내장을 유발한다고 하는 국내의 연구도 존재합니다. 이와 같이 어떤 전신 상태에 따라 눈의 조직에 정상적인 영양공급이 곤란한 경우 정상 안압 녹내장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정상안압녹내장은 시신경이 천천히 손상되어 진행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말기에는 시야가 제한되어 전도 등의 증상이 현저해질 수 있습니다. 주변부 시야가 먼저 손상되고 중심시력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말기에는 터널에서 밖을 보는 것처럼(tunnelvision) 중심부만 남아있는 시야가 됩니다.
따라서 시신경의 손상을 발견하게 되면 손상의 지연 및 방지를 위하여 약물, 레이저, 수술 등이 가능하며 그 목적은 완전히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압압을 낮추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되게 됩니다.
안압과 안구건조증의 관계가 있습니까?녹내장과 G-OSD(glaucomare late docular surface disease)
안압과 안구건조증이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이게 밝혀진 게 없어요
단, 녹내장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안약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ex. 염화벤잘코늄 성분이 함유된 안약), 이러한 물질이 누막(tear-film)의 항상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내장 유발안구 표면질환(glucomare latedocular surface disease)으로 불리는 질환이 나타나며 증상의 일환으로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거나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G-OSD를 유발하기 어려운 안약으로 변경하거나 다른 보조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안구건조증을 느끼고 있던 증상이 녹내장이나 안압 상승에 의한 불쾌감 중 하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이렇게눈이매우민감하고,또증상도주의해서살펴보지 않으면모르는경우가많기때문에항상주의해서관리가필요합니다.
어떻게 눈 건강을 지켜야 할까요?
- 과음과 흡연은 눈 조직으로 공급되는 혈류의 안정적인 흐름에 악영향을 미치고 안압을 상승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피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과도한 작업을 하지는 않습니다.-디지털 영상기기 사용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눈에 통증이 있거나 충혈이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심한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가 필요하며 – 또한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에는 주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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