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0일에 비가 오던 날, 그날까지 뭔가 해결할 일이 없어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이 극에 달했던 그날부터 일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쓰려면일기장이되어버려서그중하나를쓴다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났어요.생각해보면 뭐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지만 뭔가 계획해서 이룬 쾌거라고나 할까.이런 게 계속 안 됐는데 하나씩 되고 있어요.
내가 계획하고 있는 일이 하나씩 이루어진다는 것은 분명 인생에서 좋은 신호일 것입니다.그런 면에서 2년마다 1년에는 아이가 생기고 다음 해에 태어나고 그 다음 해에 또 아이가 생기고 그다음 해에 또 태어났으니까 이제는 제가 뭔가 노력해서 이룰 차례도 왔으면 좋겠더라고요.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게시물은 인터넷상에 흩어져 있습니다.하지만 트렌드가 달라서 그런지 2021년 이전 글은 지금의 승인 추세와 조금 달라 보이기도 했죠.
그런 의미에서 2022년에 승인된 리뷰에서 사람들이 공유하는 애드센스 승인에 대한 통념과 제 경험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1.게시물20개,하루1포스팅?자주게시글20개를채워서승인신청을하라고하네요.저는 11개부터 신청했습니다.신청한 다음날부터 1일 1포스팅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는데 저는 1일 1포스팅 또는 2일 1포스팅처럼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쓰고 있고 10일을 기다려도 아무런 소식이 없는 사이에 중요한 일이 생겨서 일주일 넘게 포스팅을 못했어요.다른 블로그를 개설하고 어드센스를 신청해야 하느냐고 할 때 승인 메일이 왔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하루 1포스팅까지는 아니더라도 게시물 20개를 채우면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무리하게 글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19개의 게시물이 되었을 때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일주일 이상 게시하지 못해도 승인이 되었습니다.
2. 기간 2주?보통 빠르면 며칠, 늦어도 2주 안에 오고 그렇지 않으면 무한 검토에 빠진다고 합니다.저도 2주 동안 소식이 없어서 이게 그 말로만 들었던 무한 검토인지… 하고 싶었어요.만약 그렇다면, 앞으로 계속 게시하면, 뭔가 부스터샷? 개념의 촉진제가 될 텐데 힘은 계속 빠졌고 오히려 이 에너지를 다른 블로그를 개설해서 도메인 신청 후 서브 카테고리에 넣고 전부 캔그리어드센스를 등록할 계획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네, 혼자서 벼나 별 스터디를 했어요. 이미 도메인 서비스 등록도 하고 결재만 하면 최대한 기다렸어요.신청부터 승인까지 3주가 조금 안 걸렸네요.물론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3. 설정(티스토리 어드센스탭, 블로그 관리탭) 승인 일주일 전에 제가 언급했던 여러 가지가 이 부분이라 별 영향이 없는 건 아니네요.
티스토리 애드센스 관리

T스토리 블로그 설정에서 애드센스 관리 탭으로 가시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애드센스를 스위치처럼 끄고 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광고를 다 ON으로 하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붙여놨어요. 처음에는 저도 다 켰어요. 그 중 2주 정도 연락이 없어서 필요한 4개만 켜놓고 나머지 3개는 지워버렸어요. 지금도 꺼놓은 이유는 광고가 나오는 모습을 보면 사실 지금도 좀 정신이 없어요. 더 이상 바쁜 것 같아서 4개만 켜놨어요.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설정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설정하는 것이 구글 검색 쪽이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문자로 설정하면 이하와 같이 포스트의 개별 주소가 문자가 됩니다.
블로그 주소 / 프랑스 – 여행 블로그 주소 / 파리 – 여행
그런데 제목이 길면 주소 길이가 길어지고 아래와 같이 색인 작성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네요.
색인 작성에 문제가 발생한 글이 너무 많아져서 다시 숫자로 되돌렸고 19개의 모든 글에 대한 색인 요청을 새로 해서 문제없이 요청이 이루어졌습니다.대신 각 포스트의 개별 주소는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숫자로 처리됩니다.문자로 할 때나 숫자로 할 때나 사실 제 블로그에 대한 구글 검색은 그리 높지 않아서 차이는 모르겠네요.
블로그 주소 / 19 블로그 주소 / 18
예약발행(X), 게시글저장(O) 구글은 예약발행을 이미 발행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하니 애드센스 신청 전에는 모두 게시글 저장으로 한 후 완성되는 대로 하루 이틀에 하나씩 업로드 했습니다.
게시물당 사진 수사진이 너무 많아도 안 된다고 들었는데 그것과는 큰 상관이 없지 않을까요?내 블로그 주제가 여행이라 사진을 많이 올리지 않고는 쓰기가 힘들어서 나는 10개나 올렸는데 그게 문제였다면 아마 아직 승인이 됐어야 했어요. 블로그 주제와 사진의 수가 관계가 있다면 실수가 아닙니다. 저도 이건 모르겠어요.
구글 서치 콘솔 끝에 구글 서치 콘솔(이번에는 애드센스가 아닙니다, 서치 콘솔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모든 메뉴는 다 들어가 보시고 누락된 것이 있으면 꼭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어 URL 검사는 모든 게시물에 한번씩 꼭 해보세요.문제가 있는 게시글이 있으면 수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때때로 사진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에는 문제가 계속 발생합니다.서치 콘솔 알림에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해당 게시물을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URL 검사를 마치고 sitemaps를 모두 등록하셔서 모바일 사용 편의성에 문제가 없도록 확인해주시면 최소한의 준비는 끝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직 게시물이 22개밖에 없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입은 당연히 얼마 되지 않습니다.어제 친정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EBS 세계문화기행에 싱어송라이터 유유이 씨(제가 올린 유아용 책작가)가 나와서 프랑스 전역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잘 보고 우연히 블로그를 열어봤는데 1시간 만에 140명이 들렀어요. 그 덕분에 약 700원 들어왔습니다.애드센스가 승인되어 확실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이 됐네요.포스팅도 더 다듬고 올리고 싶어서 한동안 아무것도 올리지 않고 계속 생각하고 정리하고 있어요.그동안 쓴 게시물이 사실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으려고 눈치를 보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부 좀 마음에 안 드는 곳도 있고 초조했던 흔적이 곳곳에 있어요.그래도 앞으로 쓸 게 더 많은데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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