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로부터의 편지’에 출연한 다선화, KAFA 장편영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15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 교토로부터의 편지(감독 김민주)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신설한 ‘2021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첫 작품이다.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엄마 화자의 과거를 알면서 변해가는 세 딸의 삶을 그린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섬세한 묘사로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교토로부터의 편지는 KAFA 지원작 가운데 단연 기대작으로 꼽힌다.

크고 작은 작품으로 입지를 다진 한성화는 두 번째 혜영 역을 맡았다. 꿈을 향해 영도를 떠났지만 서울에서의 좌절 후 다시 돌아와 가족을 만난다. 남편을 잃고 세 자매를 키우는 데 세월을 보낸 어머니의 생활 일부를 찾기 위해 누나와 동생을 데리고 일본으로 가는 인물이다.

한성화는 금년 6월에 방송을 끝낸 JTBC 드라마 「언더 커버」에서 인권변호사 최연수역의 젊은 시절에 등장해, 무거운 연기력 뿐만 아니라 김현주와의 싱크로율의 높이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어 일로 재회한 연인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영화의 거리'(김민근 감독)에서는 로케이션 매니저로 나와 공감할 수 있는 현실 로맨스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스크린 주연 데뷔를 했다. 11월 개봉을 앞둔 범죄 액션 영화 강릉에도 출연해 공을 들였다.

또 10월 22일 첫 개봉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 도시의 여자들로 올 하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 한선화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애주가의 면모는 물론 밝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KAFA는 2018년 부산으로 이전해 그동안 봉준호 허진호 김태영 민규동 등 한국영화 대표 감독을 길러낸 영화교육기관이다. KAFA 지원작은 윤여정 박해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참여는 물론 이제훈 박정민 엄태구 변요한 등 라이징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한 선 화 논설위원 http://www.peoplenews.kr/bbs/board.php?bo_table=news & wr_id=14064, 한선화가 잇달아 스크린 주연에 나서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 SM 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15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인 ‘교토로부터의 편지'(감독 김민주)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신설한 2021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첫 작품이다.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엄마 화자의 과거를 알면서 변해가는 세 딸의 삶을 그린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섬세한 묘사로 시… www.peopl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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