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공개된 최환희의 활동명은 지플랫(Zflat)이다.최환희 가수 지플랫으로 가요계 데뷔.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20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디자이너(Designer)’를 공개한다. 최환희는 가수로서 활동포문을 프로젝트 싱글 앨범으로 연다.
최환희의 나이는 현재 만 19세로 음악을 시작한 지 약 2년 정도 됐다. 그는 자작곡으로 데뷔해 가수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한다.
남자 자격 방송 화면
과거 최환희는 남자 자격방송에 출연해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최환희는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으로는 세 번째 합창단 프로젝트 ‘남자 그리고 패밀리 합창단’ 오디션에 참여했다.
최환희는 내 꿈이 연예인이고 준희 꿈이 가수다. 오디션에 많이 나오면 연예인이 될 가능성도 높고 연습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뒤 솔로곡으로 동요 ‘섬집 아기’를 선택했다.
최환희는 섬집 아이의 선곡에 대해 “엄마가 저를 재울 때 불러주신 노래다”라고 말해 MC들을 숙연하게 했고, “엄마. 제게 이렇게 좋은 유전자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천국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라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최환희는 여러 방송을 통해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최환희 남매를 두고 연이은 사건이 이어졌지만 최환희는 담담하게 성장했다. 한 방송에 출연해 고인이 된 최진실, 조성민, 최진영의 죽음에 대해 “어머니가 견디지 못한 것도 조금 이해가 된다”며 “우리를 버리고 싶어서 간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혀 잔잔한 갱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최환희는 고도의 방송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뜻한 마음과 깊은 언행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2019년 출연한 tvN ‘사춘기 리얼 Talk-아이들의 생각’, ‘나는 음악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작곡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 최환희의 연예계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90년대를 대표한 배우 고 최진실과 가수로 성공한 삼촌 고 최진영을 뒤를 이어 내재된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최환희의 첫 싱글 앨범곡 제목은 디자이너(Designer). 환희의 활동명은 Z. flat(지플랫)이다. 활동명 지플랫에 대해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최환희(Z.flat)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로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앞으로 다시 한 번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색깔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여가수 혼담(HONDAM)과의 듀엣도 기대 포인트다. 혼담은 걸그룹으로 데뷔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로 최환희와의 조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환희의 데뷔 배경에는 현 YG 프로듀서 로빈이 있었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하자 슈퍼주니어 게임, 모모랜드 바나나차차(뽀로로ost) 등을 만들었고 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 로빈은 환희 가능성을 조사해 힘을 실어줬다. 최환희는 로빈이 대표를 맡은 신생 엔터사 로스차일드(ROSCHILD) 소속이다.
로스차일드는 단순한 가수가 아닌 프로듀싱 아티스트 배출이 목표인 회사로 최환희를 첫 아티스트로 발표했다. 로빈은 최환희에 대해 음악적 창의력과 센스를 가진 인재라며 외모와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로스차일드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최환희는 현재 만 19세. 음악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자작곡으로 데뷔하는 상황. 앞으로는 최진실의 아들이 아니라 본인의 바람처럼 멋진 가수 지플랫으로 불리길. 가수 최환희의 성공적인 데뷔를 기대해본다.
사진: 로스차일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