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과정은 쉬운가 편도염 진단과

편도염 진단과 검사 과정은 간단할지

편도염은 대부분 갑자기 고열과 오한이 난다고 합니다. 이후 인후통이 발생하고 주변 인후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두군육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면 연하장애라고 하는 증상이 동반되게 됩니다. 두통이나 전신 쇠약감, 관절통의 신체 전반에 걸쳐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만. 혀의 표면과 구강 내에 두껍고 점액이 생길 수 있으며, 압통성 경부 임파선 비대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4~6일 정도 지속되며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집니다. 급성기에 인후검사상 충혈되어 비대해진 편도가 관찰되며 흰색 삼출액으로 부분적으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출액에 덮인 정도는 환자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삼출액은 대체로 편도에 한정되며, 특히 편도음과의 입구 부분에 생기기도 합니다. 세균성 편도염의 원인균 감별은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와 인두도막 검체를 이용한 배양검사 및 신속항원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배양검사 결과는 수일 소요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수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고 특이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콧물, 코막힘, 기침, 결막염, 쉰 목소리, 설사, 구강궤양이나 수포성 구강병변 등이 있는 경우 세균성 급성 인두편도염보다 바이러스 성급성 인두편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삼키기 어려움, 인후통, 발열, 두통, 복통, 오심, 구토 또는 연수개의 점상 출혈, 경부 림프절종대 및 취비홍열 양상의 발진은 세균성 급성 인두 편도염 등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