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의 증상 및 원인: 갑상선암은 착한 암?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건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은 내분비 기관 중 하나로 신체 각 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유지시켜주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해 주는 기관입니다.

갑상선에 발생한 유두암, 여포암, 미분화암 등 모든 악성 종양이 발생한 상태를 갑상선암이라고 부르며 비교적 생존율이 높아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갑상선암의 증상이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 쉬운 암? https://youtu.be/3YNos421QPY

갑상선암 환자의 5년 내 생존율이 99.9%, 10년 내 생존율은 95%로 알려져 암 질환 중 비교적 높은 생존율로 예후가 좋은 ‘착한 암’이라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일반인의 5년 생존율이 100%라고 하면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00.4%라고 발표된 적이 있는데요.

이는 대부분의 갑상선암이 생명에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암 진단으로 건강관리에 더욱 철저하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건강해진다는 통계에서 나온 수식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전이가 발생할 경우 70% 이하로 낮아지는 생존율과 치료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또 재발률 증가를 살펴보면 선량한 암이라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암은 암이라는 것!

갑상선암 눈 앞의 중앙, 식도와 기관 앞쪽에 목덜미 띠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이 갑상선입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과 카르시토닌은 신체대사 촉진 및 체온 유지 등 인체 각 기관이 원활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유지하여 뼈와 신장에 영향을 주고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춰줍니다.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4~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여성암 질환인 유방암과 자궁암보다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암의 발병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거의 없는 것처럼 갑상선암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적 요인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5~35% 정도가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사선 노출

갑상선암의 주요 요인으로 방사선에 노출된 만큼 갑상선암의 발병률도 상승합니다.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목으로 한 사람의 발병률이 높다는 점과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한 것 등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요오드 과다 섭취

요오드 함유량이 높은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을 유발하는 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그레이브병)이나 갑상선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갑상선 질환

과거에 갑상선 질환과 관련하여 앓은 병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기타

이외에도 만성적 스트레스, 중금속 또는 환경호르몬, 생활습관 문제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부터 진행까지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느끼는 결절 및 이물감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에는 목 아래의 혹과 같은 결절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흔히 2명 중 1명꼴로 결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종양과 달리 악성 종양은 촉감이나 통증 등의 차이가 있어 정확한 세포검사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는 빠른 시간에 커지는 특성이 있어 작은 사이즈라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생활 습관의 변화

쉽게 피로해지고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져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주변 조직 전이에 따른 변화

갑상선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 주변 조직으로 전이되어 조직에 따라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이 갑상선 후면으로 지나는 발성이나 관련된 후두신경으로 침투할 경우 목소리가 달라질 수 있으며 주로 쉰 목소리가 나타납니다.

만약 갑상선암이 림프선으로 전이된 경우 림프선의 부종과 딱딱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물게 경우에 따라서는 가래에 혈액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에 침입한 경우 숨소리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진행된 경우는 치료를 받아도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갑상선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에 초음파까지 포함된 건강검진이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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