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영된 ‘너희가 혹사하는 동안’에서는 저도 ‘미스터리’ 사건을 다루는 많은 유튜버들에 의해 들은 사건 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중국에서 일어난 기이한 사건 중 하나로 기억하는데, 설마! 할 정도로 많은 의혹만 남긴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임신 8개월 만에 실종된 중국의 유명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인체의 표본이 됐다는 괴담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가 준비해 온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연기처럼 사라진 미모의 아나운서 이야기입니다.
1998년 중국의 유명 아나운서 장웨이제 씨가 뱃속에 아기를 안은 채 갑자기 실종됐지만 14년 뒤 상상도 못했던 곳에서 황당한 목격담이 흘러나왔습니다. 멀리 미국 오레곤주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그녀가 전시물로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그 후 전해진 소문은 그녀가 중국의 고위 권력자의 아이를 임신하고 그 사실을 누설해 살해되었다는 것과 그것도 모자라 전시물이 되었다는 괴담이 돌았던 것입니다.
장웨이걸은 1990년대 중국 다롄 TV의 대표 아나운서로 당시 중국 최고 권력자였던 보시라이 시장과 내연 관계로 임신 8개월 만에 실종됐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2014년, 미국의 한 전시회에서 장웨이제를 보았다는 충격적인 목격담이 전해졌는데, 특히 그녀가 전시회의 전시물로 나타나 큰 충격을 받았어요.
방송에서는 실제로 장유제에 거론된 여성 전시물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시는 전세계 4천만명이 관람하는 등 대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처음 선보일 당시 250만 명 가량의 관객이 전시장을 찾았어요.
일부에서는 장유제 씨가 권력자인 보시라이 시장의 자녀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내연관계로, 보시라이의 부인은 중국에서 잘나가는 변호사였다고 합니다.
의심스러운 정황은 당시 인체 표본을 만든 공장이 중국 다롄 시에 위치해 있었으며 보시라이가 다롄 시의 시장이었다는 점, 또 인체 표본 공장의 최고 책임자가 보시라이의 부인인 구카이라이라는 점도 의심스러운 점이었습니다.
이후 장웨이제 씨에 대한 소문이 퍼져 인체 표본을 만든 독일의 하겐스 박사는 중국 여성은 사실이지만 기증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결국 해당 표본이 중국 여성임을 인정한 셈이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전시회는 실제로 인체를 표본으로 제작해 시신의 수분과 지방을 제거하고 반응성 플라스틱을 주입해 인체를 플라스틱화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장유제에 대한 모든 영상과 자료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에 대한 인체표본 처리 의혹은 난무하고 있지만 어떤 사실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미스터리 사건 중에 가장 잔혹하고 충격적인 미제 사건 중 하나로 저도 기억하는데 정말 권력의 희생물이 된 사건일까요? 정말이라면 정말 인간이 이렇게 잔인하고 무서운 일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사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부들부들…